1. 노안 교정술
노안의 비수술적 방법은 주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통해 교정하는 것이지만 수술적 방법에는 노안라식, 노안인공수정체 삽입술, 노안 백내장 수술 등이 있다.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과 사용되는 레이저의 종류는 차이가 있겠지만 환자의 생활패턴, 눈 상태, 나이, 수술비용 등을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안경사는 환자가 노안 교정을 원하는 경우 안경으로 교정하는 것의 장단점과 다양한 수술방법에 의한 장단점을 설명하고 환자가 직접 비교 선택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1) 노안 라식
40~50대 초기 노안에서 흔히 시술되고 있는 방법으로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을 절삭하는 방법이다. 최소한의 근시만을 유지한 상태에서 비구면 각막 절삭으로 초점심도를 깊게 만든다. 수정체의 손상 없이 광범위하게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원시, 근시, 난시, 노안이 한 번에 교정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2) 노안렌즈 삽입술
60대에서 주로 수술을 권장받으며 백내장이 없으면 레인드롭 인레이로 생체친화적인 렌즈를 삽입하여 수술직후부터 근거리 시력개선 효과를 불 수 있다고 한다. 레인드롭 인레이란 실제 각막과 매우 흡사한 재질로 만들어진 각막에 삽입되는 작은 사이즈로 투명 임플란트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3) 노안 백내장
노안과 백내장이 합께 있는 경우 한 번의 백내장 수술로 백내강과 노안을 한편에 해결합 수 있다. 백내장 수술 시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누진다초점 인공수정체 렌즈를 삽입하여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
한다. 노안 교정술의 부작용으로 라식 노안 교정술의 경우 수습 초기 각막 상처에 의한 통증, 충혈, 눈물 흘림, 눈부심 등이 있을 수 있고 감염에 의한 각막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장기적인 합병증으로는 저교정 혹은 과교정이 될 수 있고 각막 혼탁
이 생길 수도 있으며 교정 효과가 적어지는 퇴행 현상을 나타낼 수도 있다. 그리고 백내장 노안 교정술을 받은 경우는 일반적인 눈 속 수술에 의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 각막 상처에 의한 통증, 충혈, 눈물 흘림, 눈부심 등이 있을 수 있고 안암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세균 감염에 의한 안내염이 생기면 실명의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의 부정확으로 인해 저교정 혹은 과교정이 나타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후낭 혼탁(후발 백내장)에 의한 시력 저하로 레이저 후낭 절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누진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수술 후 회복 기간 동안 야간 빛 번짐으로 인해 야간 업무나 야간 운전이 불편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원. 근거리를 볼 수 있다는 장점
은 있지만 시력의 질은 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2. 노안 예방법
1) 지나친 흡연과 음주는 피한다.
담배는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고 수정체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백내장. 시신경 손상. 시력 감퇴 등을 유발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강한 자외선을 피하고 선글라스 착용으로 눈을 보호한다. 자외선은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변성을 일으켜 눈의 노화를 가속화 시친다. 렌즈 색이 짙을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 진한
색상은 동공이 더 커져 자외선이 더 많이 유입되어 오히려 눈을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3) 컴퓨터는 30 cm 이상 떨어져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면을 볼 때는 정면보다 30도 아래로 두고 근시예방을 위해 40~50 cm 거리를 띄우고 보는 것을 권장한다. 50분 작업 후 10분간 먼 곳을 주시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4) 눈에 좋은 루테인,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A. B,. B, B, B, 등은 눈에 좋은 영양소로 특히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매일 5가지 색의 녹황색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노안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5) 인스턴트 음식이나 지나치게 단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미국 안과 전문 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자, 초콜릿, 케이크 등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렌산이 많이 들어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경우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스턴트 음식섭취품 자계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6) 40대 이후에는 1년에 1~-2회 눈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고혈압,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이 있거나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 안질환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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